업데이트 된 링크가 줄었다.

요즘 들어 부쩍 업데이트 된 링크가 줄어들었음을 느낀다.
다들 이글루를 비공개로 돌려서 목록이 안 나오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고 오랜 시간 블로깅을 하다 보니 의욕을 잃어가는 것 같다.
그들에게 기껏 해줄 수 있는 건 덧글을 남기는 것일 뿐 사라진 의욕을 되찾아 준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그런 면에서 보면 온라인은 참으로 수동적이다.

그들에게 필요한 건 시간적인 여유가 아니라 마음의 여유가 아닐까?
계속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자극제가 아닐까?
한 번 만났던 사람과 우연처럼 두 세 번 계속 만날 수 있는 필연이 아닐까?
온라인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반드시 존재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건 무엇이고, 그 다리로 사람들을 가까이 불러 들이는 건 무엇일까?

by 블루 | 2005/07/06 15:24 | 인터넷세상 | 트랙백 | 덧글(9)

Commented by 修身齊家萬事成 at 2005/07/06 15:33
세상을 바꿔보려고, 자신을 바꿔 보려고, 꿈을 이루어 보려고, 열심히 포스팅을 날렸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서 절망하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가 여기에 꾿꾿히 있어 준다면 다시 돌아올런지도 모르지요.
Commented by 곰부릭 at 2005/07/06 15:39
이글루스 맥주파티요...! ^^*
Commented by 김정수 at 2005/07/06 15:47
그런것 같아요.. 다들 시작은 멋진데.. 마음의 여유가 사라지면 제일 먼저 손을 때는게 온라인이죠.. ㅡ.ㅡ
Commented by 해맑은바보 at 2005/07/06 15:59
현실과는 달리 온라인에선 쉽게 만남을 가질 수 있다는 면도 한 몫하는 듯 합니다. 인스턴트식 인연 놀음이랄까요. 현실에서 모든 것은 인연에 따라 순리대로 풀린다고 한다면 여기 이 공간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전 그렇게 믿습니다.)
Commented by happyalo at 2005/07/06 17:26
저도 요즘 느끼는 바...
Commented by 블루 at 2005/07/07 08:26
修身齊家萬事成님>> 어쩌면 그들의 이유는 그보다 더 단순한 게 아닐까요?
곰부릭님>> 크~ 역시! 저도 한 표 던집니다. 히히
김정수님>> 왜 그럴까요~ 얼굴을 서로 볼 일이 없기 때문일까요?
해맑은바보님>> 저도 그렇게 믿고 있긴 해요. 인연이 닿는다면 어디서라도 보겠죠?
happyalo님>> 앗~ 잠수하시면 안되요~ 저 주소도 알아요. 흐흐흐
Commented by ▒夢中人▒ at 2005/07/07 08:47
그렇군요.. 수동적인거였어요..
사실 그렇기도 하더라구요.. 온라인관계도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흔히 말하는 온라인의 장점.. 그걸 누리기 힘들어질때가 생긴다는 거요 orz
그래서 비공개로 돌리는 분들이 늘어나는지도 모르겠네요 -_-a
물론 저처럼 비공개보다는 아예 생각에서 죽이는 분들도 계실테구요.. 하하하
Commented by 뽀스 at 2005/07/07 09:53
요즘 이글루기 빙하기라니까요! ㅠㅠ
다들 침체입니다.ㅋ
Commented by 블루 at 2005/07/08 10:34
▒夢中人▒님>> 생각할수록 복잡한 문제인 거 같아요.
뽀스님>> 이글루와 빙하기는 밀접한 관계가 있긴 한데... 온라인에서는 아니잖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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