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터널 책이좋아

아르헨티나의 대표적 작가인 "에르네스토 사바토"의 책이다.
주인공 파블로 카스텔은 자신이 그린 그림 속에서 자신과 같은 것을 보는 한 여인(마리아 이리바르네)을 발견한다. 다른 이들은 관심도 두지 않는 작은 창문. 수많은 사람 속에서 둘만의 공유를 깨달은 카스텔의 가슴은 뛰기 시작한다.

마리아 이리바르네에 대한 카스텔의 급격한 심리 변화는 참으로 흥미롭게 진행된다. 책을 보는 내내 "깊이에의 강요"에 나오는 여류화가가 생각났다. 마리아 이리바르네를 죽인 것은 카스텔의 머릿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카스텔 자신이다. 그는 급격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도 다른 사람과 전혀 소통을 하지 않는다. "깊이에의 강요"에 나오는 여류화가와 닮은 구석이 있다.

영화로도 만들어졌다는데 어떤 영화인지는 잘 모르겠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영화로도 보고 싶은 작품이다.



덧글

  • rayray 2007/03/22 00:04 #

    ㅎㅎ 저도 읽었는데 주인공이 참 생각이 많다 못해 저렇게 살다 극단적으로 가면 미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도 읽는 맛은 있는 소설이었어요
  • 블루 2007/03/22 09:27 #

    저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skin by m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