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우도로 출발! 차를 가져갔는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용은 자동차 왕복 : 32,000원, 성인 3명 : 12,000원이고, 성수기라 수시로 배가 있었다.
비용은 자동차 왕복 : 32,000원, 성인 3명 : 12,000원이고, 성수기라 수시로 배가 있었다.

우도봉 올라가는 길목.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고~

검멀레에서 보트타러 가는 길. 코스는 동안경굴-선돌(말뚝바위)-후해석벽-용머리바위-주간명월.
성인 1인당 10,000원이고, 15분 정도 걸린다.
성인 1인당 10,000원이고, 15분 정도 걸린다.

주간명월보려고 했는데 봄가을에만 볼 수 있다고해서 좌절했다. 흑흑

저 멀리 보이는 섬은 마치 코뿔소가 물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모습이다.

보트를 타고난 후 우도봉으로 올라갔다. 오른쪽에 펼쳐진 드넓은 초원.

멋지다 멋져! 왼쪽 아래에 작게 보이는 곳이 검멀레. 모래가 검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런걸 두고 절경이라고 하는 거 아닐까?

우도봉에 올라가면 구 우도등대와 우도등간 뿐 아니라, 다양한 등대 모형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망망대해!

미리 점찍었던 식당에 실망해서 하고수동 해수욕장 앞에 있는 '회광식당'으로 갔다. 갈치조림 3인분이 21,000원이었는데 맛있었다.

‘서빈백사(산호사)’ 해수욕장보다 덜 복잡했던 하고수동 해수욕장에서 1시간 가량 물놀이를 즐겼다.

반짝반짝 빛나는 바닷물. 이곳의 돌은 다 검다.

어느덧 오후 5시. 제주도로 가는 배 안. 마지막 배는 6시까지 있지만 차를 가져오는 사람들이 많아 5시까지 선착장에 가는 것이 좋다.

반짝이는 바다 안녕~
덧글
부러워요..
저도 두달 뒤에 갈거예요. 지금까지는 제주도와 인연이 안 닿아 몇 번이나 좌절했지만... 다시 도전하려구요. ^^
사진 보고 많이 배워가야지~~~
하늘처럼™님>> 날씨가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cushion님>> 최고! 캬캬
뉴욕제과님>> 저도 처음 갔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두달 뒤에 꼭 성공하세요!
하늘보기님>> 나중에 우도로 MT? 으흐흐
여행하시는 동안 날씨가 정말 좋았나봐요.. 사진이 참 예뻐요.. 어디 외국만큼이나..^^;;
근데 전, 어디 외국으로 많이 나가볼 기회가 적어서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이런소리 들어 봤거든요.. 어디든 다녀도 우리나라만큼 좋은곳 없더라.. 이러시던데..
블루님은 외국여행도 꽤 많이 다니셨죠..?? 어떠세요 다녀 보시니까..??
정말 우리나라가 좋은가요..??ㅎㅎ;; 여튼 제주사진 제가 예전에 가봤을땐 잘 느끼지 못했는데..
이렇게 수년이 지난 지금 다시보게되니 정말 새롭고 좋으네요..^^
날씨는 정말 좋다못해서 2시간만 서 있어도 화상을 입을 지경이었지요. ㅡOㅡ
외국은 3번 밖에 안 가봐서인지 아직은 외국이 좋아요. 히히히
익숙하지 않은 건물, 사람들, 분위기 그런 게 좋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