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고즈넉함을 지닌 마을 와나카. 2009년 뉴질랜드

다리를 건너서 metheson(?) 호수로 가는 길

여튼 와나카로 가는 길에 들렀는데 비가 와서 호수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

카페에 앉아 간단히 아침을 해결했다.

비가 와서 그런지 한층 시야가 밝아진 느낌...

집앞에 이런 정원이 있으면 좋겠다.

버스는 다시 달리고 비는 계속 내리고...

뉴질랜드의 국조인 키위새. 천적이 없어 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날개가 퇴화됐다.

빙하 때문에 물의 색이 특이하다.

다행히 비는 조금씩 그치기 시작했다. 꼭 가을 들판을 보는 것 같았다.

점심으로도 마땅히 먹을 게 없어서 사람들이 많이 시키길래 채소 스프를 시켰더니 맛이... 묽은 케찹을 먹는 것 같았다. ㅠ.ㅠ

확실히 호주보다 양이 많은 것 같다.

오오~ 호수가 보인다.

와나카 호수인데 이건 호수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크다!

호수 너머로는 눈 덮인 산이 보이고...

뭔가 있어 보인다.

멋지구나

매직 버스의 장점은 풍경이 좋은 곳마다 아저씨가 차를 세운다는 점이다.

뉴질랜드는 정말 가는 곳마다 환상적인 느낌을 준다.

좋다 좋아~

꺄~~ 구름이 몰려 온다.

이번엔 hawea 호수를 옆에 끼고 계속 달렸다.

와나카 마을에 도착했다.

나도 타고 싶어~

옆에서 한 아기가 빵을 줬더니 몰려드는 오리떼들!

마을은 정말 조용하다.

잔잔한 호숫가

나름 제트보트도 있다.

버스에서 만난 한국인 언니가 엽서같다며 찍어줬다. ㅋㅋ

호수 한편에는 이런 조각도 있다.

나들이 온 가족도 많았다.

조용한 마을 와나카

사진 찍는다고 준비했는데 정작 퍼즐링 월드 건물이 보일 땐 딴 생각... ㅡOㅡ


덧글

  • 2009/06/02 10:5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블루 2009/06/03 18:45 #

    북적거리는 걸 싫어한다면 저 마을을 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가는 길도 그렇고 큰 호수들이 어찌나 멋진지...

    전 돈이 아까워서 다 먹었어요. 으하하
  • 투덜이스머프 2009/06/02 13:56 #

    정말 엽서 같은걸~!!!!! 훗....
  • 블루 2009/06/03 18:46 #

    멋지지? 이히히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skin by m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