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2010년 8월 20일 보라카이 여행기 3탄 2010년 보라카이

보라카이에서 노는 마지막 날의 아침!

숙소 전용 비치가 있길래 식사를 마치고 잠깐 둘러봤다.

확실히 숙소 전용 비치엔 사람이 없다. 고즈넉하니 좋구나.

패키지로 오지 않아도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다면 숙소만 예약하고 와도 좋지 싶다.

해변은 한가롭고 햇살은 따뜻하고...

저 멀리 보이는 방카 한 대.

이름은 모르지만 숙소 여기저기서 자주 보이던 예쁜 꼿

다시 트라이씨클을 타고 숙소에서 시내로 향하는 길...
사진 찍는 걸 보던 운전하시는 분이 꿀벌의 위치를 다시 잡아주시는데...
마치 목을 조르는 것 같은 상황이 연출! ㅋㅋㅋ 말린 꽃에서는 정말 좋은 향이 났다.

보라카이 시내 풍경~

다시 해변으로 가서 체험 스쿠버 다이빙을 위한 설명도 듣고 준비도 하고... 라이센스가 있는 난 혼자 버려지고...ㅠㅠ

다른 사람들은 가이드의 손에 몸을 맡기고 이리저리 끌려 다닐 동안 나는 따로 떨어져 현지인과 함께 유유히 바닷속을 누비고 다녔다. 사진을 찍을 땐 숨을 멈춰야 하는데 타이밍이 얼마나 안 맞는지...
사진을 찍을 때마다 왜 이리 방해꾼이 많은 거냣! ㅋㅋ

함께 바다를 누비던 현지인이 선물한 불가사리와 조개.

마지막으로 바다도 한 번 더 둘러보고...

맛있는 과일빙수도 먹고... 얼마나 큰 지 어른 넷에 아이 넷이 겨우 다 먹었다.

호텔을 홍보하는 멋진 모래성도 구경하고....

맛있는 망고쉐이크도 한 잔 또 마셔주고...

길을 헤매는 방랑 고양이도 만나고...

2층에 있는 젊은 청년이 나와 친구를 몰카로 찍으려다 딱 걸려서 나도 몰카!

마지막 날도 화창해서 정말 좋았다.

마지막 식단은 커다란 햄버거로! 여자 셋이 겨우 다 먹었다. ㅋㅋ

이제는 섬을 떠날 시간...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하늘이 점점 붉게 물든다.

예쁘다 예뻐~
언제 또 보라카이를 올 수 있을까?

점점 멀어지는 섬을 바라보고 노을도 보고... 아쉬운 마음 한 가득...

유람선도 보이고...

짧은 시간에 해는 참 빨리도 졌다.

어느새 육지에 도착.

보라카이여 안녕~~~

안녕~ 안녕~ 안녕~ 다음에 또 놀러올게~

완전한 암흑의 세계

한국으로 갈 비행기... 공항에서 졸린 눈을 비비며 막 도착한 비행기를 타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덧글

  • -ㅅ- 2010/08/30 13:15 # 삭제

    트라이시클에 달린 저 꽃향기 정말 좋죠?
    무심하게 걸어놓은 것처럼 보였는데 의외로 향기가 좋아서 탈 때마다 킁킁거렸던 기억이 있어요.
    워낙 작은 섬이다보니 사진 속 풍경들이 다 낯이 익네요.그리워요-
  • 블루 2010/08/31 21:20 #

    향기가 정말 좋더라고요. ^^
    저도 사진을 보니 다시 가고 싶네요. 흐흣
  • 레이 2010/08/30 16:08 #

    와..보라카이도 환상이네요. 스쿠버 다이빙 전 체험만 해봤는데 바닷속 맑은거 보니 완전 해보고 싶어요.+_+
  • 블루 2010/08/31 21:20 #

    바닷속이 완전 예술!!!!
  • cushion 2010/08/31 09:48 #

    보라카이 좋겠다~
    스쿠버 다이빙 사진에서 너무 웃어버렸다 ㅋㅋㅋ
    왤케 웃기냐 ㅎㅎㅎ
  • 블루 2010/08/31 21:20 #

    ㅋㅋㅋㅋㅋㅋㅋㅋ
  • 소소♪ 2010/08/31 12:47 #

    저 이름모를 꽃과 똑같이 생긴(조화기는 하지만)
    비녀핀이 있어요.. 오래전에 외국인이 인사동에서
    길거리 노점에서 팔고있길래 예뻐서 샀었는데..

    지금은 머리가 짧아서 꼽울수도 없네요..
    블루님처럼 저렇게 멋진 보라카이 휴양지 놀러갈때
    꼽았으면 딱~좋았을텐데 말예요..^^;;

    그나저나 블루님도 스쿠버 다이빙 라이센스를 따셨나요..
    오픈워터 고육까지 마치신건지..^^;;

    저도 오랫동안 스쿠버를 해왔거든요..
    어드벤스트까지 마치고 투어를 다니다가..
    악관절에 이상이와서 그때 그만뒀어요..

    그리고 문제는 함께 할 친구가 없어서..
    소심한 성격에 외로워서 그만뒀었지요..
    지금 생각하면 참 아쉽기도해요..

    그때만해도 인터넷을 안할때라
    동호회같은데 가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다녔으면 좋았을텐데..

    그때만해도 함께 교육받던 팀과 늘 같이 움직이고 투어를 다녔는데..
    모두 시집가고 이래저래 빠지다보니 남자들 틈에만 끼어서 가기가 뭐해서리..
    하하.. 블루님 모습을 보니가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아름다운 보라카이의 석양 사진을보니..
    떠날때의 아쉬움과 짙게깔린 여운이 딱~들어맞네요..
    아직까지 블루님 마음은 보라카이의 해변에 있겠어요..
    에궁.. 사진만으로 봐도 이 마음이 술렁 거립니다요..ㅎㅎ;;
  • 블루 2010/08/31 21:22 #

    넹 저 오픈워터까지 했어요. ㅋㅋㅋ
    아웅~ 악관절 때문에 앞으로도 못하시는거에요?
    저도 계속 하고 싶은데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여행 때만 하게 될 것 같아서 좀 아쉬운데...
    몸만 괜찮으시다면 같이 하면 좋은데...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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