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2011년 10월 16일 캄보디아 여행기 4탄 앙코르톰 - 타프롬 사원 2011년 캄보디아

툼레이더로 유명한 타프롬 사원으로 향하는 길... 갑자기 버스가 선다. 무슨 일이지?

조금 기다리다가 버스에서 내렸다. 앞에 가던 버스에 무슨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웅덩이에 빠졌다!!! 온갖 수단을 다 해도 바퀴를 빼내지 못해 결국 우리는 버스를 버리고 걸었다.

열심히 걷는다. 걷고 걷고 계속 걷는다. 언제까지 걸어야 하는지도 모른다. =.,=

그래도 나름 볼 만한 경치인 것 같다. 벌써부터 나무들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마치 덕수궁 돌담길 같다고나 할까? -_-;;;

공사가 한창인 입구를 지나면 숲길이 나온다.

숲속 길을 따라 한참을 걸었더니 드디어 건물 하나가 모습을 드러냈다.

복원 전과 후의 모습을 찍은 사진. 길만 수리한 것이더냐? -_-;;;

건물 자체는 특이하다고 할 만 한 게 없었다. 나무는? 나무는?

입구를 따라 건물을 지나가니...

나... 나무가 담벼락을 타넘고 있....

심지어 나... 나무 뿌리가 돌을 뚫었어!!!

건물 위에 자라는 나무들... ㅡOㅡ

나무가 건물을 집어 삼켰다... 으헉~~~

거... 거대한 나무 한 그루... 니가 이 곳의 주인? 뿌리 하나를 휘두르기만 해도 바로 죽겠....

영화에도 나왔다던 유명한 나무.

높다... 길다...

나무 뿌리가 건물위에 앉아 있는 것 같아!!!

이 나무 뿌리 때문에 담벼락이 무너지게 생겼다. 뿌리를 죽이려고 주사를 수십 군데 놨더니 죽지 않고 오히려 더 잘 자랐다는... 결국 담벼락이 무너지는 것을 그대로 두고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란다.

위 나무 뿌리의 위엄이란... 인간이란 하찮은 존재... ㅠㅠ

세월의 흔적... 비바람에 깎여 원래 어떤 모습이었을지 상상하기가 힘들다.

타프롬 사원에서 또 다른 목적지를 향해 출발~~~ 또 물이다. -_-;;;

한적한 오후의 시간을 여유롭게 즐기는 소님... 뒷태가 참 아름다우십니다... =.,=

우리 앞에 가던 외국인 커플이 내린 이유는... 바퀴가 빠져서... -_-;;; 오늘 여기저기서 바퀴 빠지는 거 많이 본다.

좀 불편하긴 했지만 이런 아름다운 경치도 보고... 비가 오는 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물길을 헤치고 정상적인 길을 좀 달리나 싶었는데............
멀쩡히 잘 달리던 차의 사이드미러가 갑자기 뚝 떨어졌...............

게다가 다시 물길이 우리를 반겼다.

덧글

  • 2012/01/04 11:2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블루 2012/01/05 09:20 #

    ㅋㅋㅋ 그랬나봐요~
  • 뽀군 2012/01/04 14:00 #

    오지탐험! ㅡ0ㅡ
  • 블루 2012/01/05 09:20 #

    오지탐험은 호주가 쵝오! 캬캬캬
  • 하늘보기 2012/01/04 20:39 #

    ㅠㅠ 이상하다.. 덧글 썼는대...
    어디갔징..;;
    아이폰으로 써서 날라갔나;;
  • 블루 2012/01/05 09:21 #

    뽀로로에 남긴 덧글.... 내가 아이폰으로 덧글 쓰려다가 삭제됐....
    그래서 내가 답글을 남기긴 했는데... ㅋㅋㅋ
  • 하늘보기 2012/01/05 21:07 #

    뽀로로 말구도..ㅋㅋ
    자꾸 아이퐁이 먹어..ㅋㅋ
  • 블루 2012/01/06 09:20 #

    아이퐁이 배고픈가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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