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2017년 4월 19일 쓰릴 미 - 백암아트홀 공연 및 행사 후기




밧줄을 땅바닥에 내려치는데 원하는 찰싹 소리가 안나서인지 여러번 내려치는 동화 리차드.
화보다는 짜증에 가까웠다. 근데 튕겨진 밧줄에 얼굴을 맞을까봐 보는 내가 다 조마조마~
훔친 가방에서 나온 조각상 일부가 떨어져 나가 무대에 또르르 굴러다니는데 밟아서 넘어질까봐 조마조마~

동화 리차드는 자기가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 욱진 네이슨의 약점(자신이 성적으로 접근하면 꼼짝을 못한다는)을 이용하는데 거기엔 사랑이나 우정이라는 감정이 1%도 들어가 있지 않아 보인다. 욱진 네이슨 역시 사랑보다는 그냥 성적 만족을 위한 대상으로 리차드를 보는 것 같고.... 그것도 사랑이라면 사랑일 순 있겠지.
안경도 일부러 떨어뜨렸다기보단 실수로 잃어버린 걸 의도적이라고 우기는 것 같고....

둘의 조합은 천재 상또라이들의 느낌보다는 그냥 조금 똑똑한 이들이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사는 그런 느낌이었다.
역시 쓸은 배우에 따라 노선이며 느낌이 너무 다르다.




나(네이슨) : 정욱진
그(리차드) : 정동화
피아노 : 이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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