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by 블루

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이미 드라마로 봐서인지 낯설지 않아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서른이라는 나이는 왜 뭔가를 이루어야 하고 가져야 하는 걸까?
서른두 살은 아니지만 왠지 인상적인 문구가 있었다.

'가진 것도 없고, 이룬 것도 없다. 나를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도 없고, 내가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도 없다. 우울한 자유일까, 자유로운 우울일까. 나,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무엇이든?'



국가대표 by 블루

국가대표
하정우,김동욱,김지석 / 김용화

뭔가 무거운 영화일거라 생각해서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엄마랑 아빠랑 같이 봤는데 적당히 가벼워서 부담없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해운대에 비해 웃음 포인트도 여러 곳이 있었고...
모처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도 괜찮은 영화였다. 이제 곧 내려가지만...


들어가고 싶은 회사에 이력서를 넣었는데 서류검토가 꽤나 오래걸린다.
면접보고 싶어요~ ㅠOㅠ
잘될거야~ 잘될거야~

9월에도 여전히 백수~ by 블루

몇 통의 이력서를 내고나니 하루가 일주일처럼 길게 느껴진다.
여전히 서류 진행중이라는 메시지를 보면서도 궁금한 마음에 벌써 이메일을 확인하게 된다.
조급해하는 걸까?

백수 생활도 적응을 한 건지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이제는 TV를 끄고 책을 읽거나 라디오를 듣거나 간단한 운동을 하거나 일부러 집안일을 더 자주한다. 그냥 가만히 있는 건 확실히 체질에 맞지 않나보다.
한낮의 가을도 느끼고 싶지만 당분간은 얼굴에 재생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여야 하는 관계로 집밖을 나갈 생각은 하지 않는다.

지난 번 면접을 본 후 면접관들의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자기 개발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요? 어떻게 해결하나요?
이유는 모르지만 그냥 인상적인 질문이었다.
그때 사람을 뽑지 못한건지 같은 채용공고가 또다시 올라온 것을 확인했다. 내가 원했던 연봉과 1,000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 걸 보니 오히려 잘 떨어졌구나 싶다.

아빠 생신이라 주말에 부모님이 올라오신다. 일주일 정도 계신다고 하니 당분간은 또 한 방에서 네 명이 복작거리며 살겠다.
아빠랑 한자 외우기 내기를 했는데 얼른 외워야겠다. ㅡO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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